율동 푸드파크에 입점되어 있는 점포를 안내해 드립니다.
연 락 처
위 치 안 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동 323-17
영 업 시 간
10:00 ~ 22:00
기 타 안 내
좌석 60석
반 려 동 물
불가
간 단 소 개
옻백숙, 엄나무백숙, 볶음탕
매 장 상 세 보 기
안녕하세요
요즘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선선해졌지요?
날이 더울 때에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따뜻하고 뜨끈한 음식들이 요즘은
계속 머리 속을 맴돌았어요.
그래서 폭풍검색을 했습니다.
모처럼 친정부모님이 놀러오시기도 했고 자주 가는 율동공원에 맛있는 백숙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율동공원은 차를 가지고 와도 좋지만
율동공원의 수변을 따라 산책을 하면 정말 다양한 맛집들을 보실 수 있어요.
걷는 발걸음마다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탁 트인 공간들도 있어 잠시 쉬어가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외관이 언뜻 보면 다세대 주택 또는 일반 가정집같이 생겼죠?
지나치시면 안되요~잘 기억해 두셨다가 잘 찾아오세요.
11년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지나가는 동네 주민들에게 길을 물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실내에 들어가면 테이블식 좌석들이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채광도 좋아서 저희는 창가 자리에 앉았어요.
저희는 토종닭으로 요리한 닭볶음탕과 엄나무로 육수를
우려낸 한방백숙 2가지를 주문해보았어요.
아무래도 어른들과 가니 건강을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토종닭 닭볶음탕이 먼저 나왔어요.
먹기 전인데 침부터 고이는건 왜일까요?
토종닭으로 요리를 해서인지 집에서 평소 해먹는 닭볶음탕과는
사이즈가 확실히 다르네요.
부위별로 나눠져 있어 좋아하는 부위를 선택해서 먹기 좋았어요.
율동 두레에서 사용하는 고춧가루는 고추를 직접 말려서 정성스럽게 만드시는데
닭볶음탕의 국물이 빨개서 매울줄 알았지만,
맛있는 매운 맛이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와~닭발이 너무 리얼하게 모습을 드러냈네요.
전 뼈없는 닭발만 먹을 수 있어서
요건 아빠께 패스!
속을 편안하게 해주면서 몸에 보양을 해주는 백숙류는 1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제 시간에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꼭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반 백숙집들은 딱 백숙만 나오는데, 율동 두레는 닭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신선한 부추를 한가득 올려서 나와 남다른 센스를 엿볼 수 있었어요.
두레의 육수 비법을 살짝 공개하자면 강원도 횡성에서 자란 엄나무와 옻나무를 직접 쪼개어
말린 뒤 18시간 이상 정성들여 달여내는 작업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어요.
율동 두레에서 사용하는 모든 채소는 계절에 따라 직접 노지 재배하여 사용하고 있고,
서빙되는 밑반찬들 또한 매일매일 직접 만드신다고 하니 정말 정성이 대단하죠?
진하고 걸죽하게 우러나온 국물에서 한방 향이
은은히 나면서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숨이 얼추 죽어서 잘 익은 부추와 한 입 먹으니 영양이 몸에 스미는 느낌이었어요.
백숙의 넓적다리 하나의 사이즈가 보이시나요?
정말 제대로 된 백숙요리입니다.
통으로 나오는 백숙은 자칫하면 먹기가 불편할 수 있는데, 나오자마자 먹기좋게 잘라주셔서
정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백숙의 하이라이트는 죽이라고 생각하는 저는 백숙의 내용물을 다 먹은 뒤
남은 육수와 새로운 육수를 조금 더 추가하여 푹~ 끓여준 다음 한 술 떠줍니다.
백숙의 진한 육수와 찹쌀과 녹두의 조화가 입안에서 행복하게 어우러집니다.
율동 두레의 모든 재로는 국내산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 메뉴 포장가능 하니 외출이 힘든 날 간단하게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도
똑같은 맛이니 두레만의 맛을 꼭꼭 맛보셨으면 좋겠어요.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문정로 140번길 6 / 지번 140번길 6
031)701-2940
매일 10:00 ~ 22:00 (화요일 휴무)
좌석 : 60석
건물앞 주차가능